8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사가 이날, 2020년도 2분기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리플의 XRP 판매액은 지난 분기 대비 18.6배 증가한 3,255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리플사는 리플넷(RippleNet) ODL(On-Demand Liquidity)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XRP의 유동성 공급을 위해 장외판매(OTC)에만 주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리플넷의 ODL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배 증가했다.
그 외에 글로벌 XRP 거래량은 0.18%로, 0.006%를 기록한 지난 분기보다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XRP의 가격 변동성은 3.0%를 기록해, 지난 분기(6.2%)보다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리플사는 보고서를 통해 "고객의 비용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전하고 질서가 갖추어진 XRP 시장이 필요하다"며, "리플넷의 ODL 서비스를 이용하는 금융 기관이 증가할수록 XRP 시장의 유동성도 추가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한편, 8월 4일(한국시간) 오후 4시 12분, 코인마켓캡 기준 XRP의 시세는 지난 24시간 대비 3.46% 상승한 약 0.3097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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