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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원 상금’ 글로벌 암호화폐 트레이딩 대회 WSOT 성료...한국팀 우승 확정!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9/04 [10:15]

'15억원 상금’ 글로벌 암호화폐 트레이딩 대회 WSOT 성료...한국팀 우승 확정!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0/09/04 [10:15]

▲ 사진: bybit   

 

지난 8월 10일 개최된 총상금 15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글로벌 암호화폐(가상자산) 트레이딩 대회 WSOT(World Series of Trading)가 8월 31일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WSOT를 개최한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Bybit) 측은 “이번 WSOT 대회에 총 1만 명이 넘는 국내외 트레이더들이 참여했다”면서 “팀전에는 10,240명이 135개의 팀을 이뤄 참가했으며, 개인전에는 2,128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트레이더들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다”고 말했다.

 

전 세계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이번 글로벌 암호화폐 트레이딩 대회 WSOT에서 한국팀인 W.T.C팀이 팀 수익률 622.66%로 우승하며 1위 상금인 35 BTC(비트코인·한화 약 4억 9천만원)를 획득했다. 특히 1위팀에서도 수익률 1위를 차지한 트레이더 'Junki84'는 대회기간 5,242%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하며 개인전 대회에서도 우승하였다. 2위와 3위는 각각 영미권 팀인 Jalapeño와 Live Traders Suck가 차지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마지막 순간까지 1위와 2위의 순위가 뒤바뀌는 등 치열한 경쟁이 있었지만 한국 트레이더의 우수한 전략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한국팀의 랭킹 1위를 굳혔다.

 

이번 대회에는 USDT 무기한 계약을 사용한 개인전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참가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바이비트는 이전에도 다양한 국내외 트레이딩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왔으며 2019년에는 7000명이 넘는 트레이더가 참가한 암호화폐트레이딩대회 'BTC Brawl’의 성공을 이끌어냈다. 이번 WSOT는 그보다 2배이상 높은 상금을 걸어 역대급 규모로 꼽힌다.

 

그밖에도 암호화폐와 관련한 토크쇼인 WSOT Show를 개최하여 순위권 팀의 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트레이딩 분석 방법과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WSOT(World Series of Trading)는 바이비트에서 개최하는 트레이딩 대회 시리즈로, 트레이더들 간의 선의의 경쟁, 페어플레이, 활발한 교류 등을 기반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인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비트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역대급 규모의 암호화폐 트레이딩 대회로 암호화폐시장에 뜻깊은 의미를 남길 것이라 자신한다"면서 "WSOT와 같은 트레이딩 대회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신규 사용자들을 대거 유입할 수 있어 업계에 큰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Bybit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세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유니세프(UNICEF New Zealand)에 약 100,000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기부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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