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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만의 암호화폐 '월드코인', 일시적 급등으로 역대 최고가 도달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11/21 [17:00]

샘 알트만의 암호화폐 '월드코인', 일시적 급등으로 역대 최고가 도달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11/21 [17:00]

▲ 출처: 월드코인(Worldcoin, WLD)


주말 사이에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돌풍을 일으킨 챗GPT의 아버지 샘 알트만(Sam Altman)이 오픈AI CEO 직위에서 해임된 소식이 화두로 떠올랐다. 알트만이 해임된 동시에 알트만의 생체 인증 신원 확인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월드코인(Worldcoin, WLD)에서 탄생한 동명의 네이티브 토큰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가상자산 전문 뉴스 웹사이트 유투데이는 알트만의 해임 소식이 보도된 후 월드코인의 거래가가 일시적으로 2.5달러까지 급증하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월드코인의 상승세는 오래 이어지지 못했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는 월드코인 가격이 2.5달러까지 급등하고 몇 시간 뒤 1.9달러 아래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샘 알트만의 해임 소식이 확산된 후 월드코인 거래량도 증가한 것으로 관측됐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은 샘 알트만의 해임 소식 이후 가상자산 거래 기업이자 유동성 제공 기관인 GSR이 총 447만 달러 상당의 월드코인 183만 개를 이체한 사실을 전했다. GSR이 이체한 월드코인은 여러 가상자산 거래소와 익명의 고래 세력에게 전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고래 세력은 11월 6일(현지 시각), 바이낸스에서 토큰 1개당 1.76달러에 월드코인 총 200만 개를 매각했다. 그에 앞선 지난 10월 19일(현지 시각), 바이낸스, OKX 등에서 개당 1.45달러에 총 870만 달러 상당의 월드코인을 매수한 흐름도 관측됐다. 해당 고래 세력은 총 930만 달러 상당의 월드코인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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