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코인텔래그래프에 따르면, 3일(현지 시각), 미키마우스 저작권 만료와 함께 대표적인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에서 미키마우스 초기 버전 NFT 컬렉션 3개가 24시간 거래량 순위 Top 3를 차지했다.
저작권 만료와 함께 2024년 1월 1일(현지 시각) 자로 1928년 제작된 영상인 ‘스팀보트 윌리(Steamboat Willie)’ 속 미키마우스 이미지 공개 배포가 가능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스팀보트 윌리 퍼블릭 도메인 2024(Steamboat Willie Public Domain 2024)’라는 이름의 NFT 컬렉션은 오픈씨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컬렉션은 지난 24시간 동안 바닥가 0.2ETH로 지정되었으며, 거래량은 521ETH를 기록했다.
‘스팀보트 윌리 퍼블릭 도메인 2024’는 BAYC, 퍼지 펭귄(Pudgy Penguins) 등에 이어 오픈씨의 24시간 상위 NFT 컬렉션 순위 6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거래량 169ETH를 기록한 ‘스팀보트 윌리(Steamboat Willie)’ NFT 컬렉션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인 ‘스팀보트 윌리스 리버보트(Steamboat Willie’s Riverboat)’의 거래량은 15ETH이다.
한편, 스팀보트 윌리의 미키마우스 이미지 저작권 만료와 함께 NFT 거래를 비롯하여 미키마우스 이미지를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자 디즈니는 “현대 버전으로 제작된 미키마우스는 스팀보트 윌리 저작권 만료 영향을 받지 않는다”라고 경고했다.
또, 디즈니 대변인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디즈니는 미키마우스 최신 버전을 비롯하여 여전히 저작권이 인정되는 여러 캐릭터의 저작권을 계속 보호할 것이다. 미키마우스 이미지를 비롯한 디즈니의 여러 캐릭터를 무단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소비자 혼란을 막기 위한 보호 대책도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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