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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팔리하피티야 "2024년, 비트코인 역사의 가장 중요한 해"...왜?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1/09 [12:22]

억만장자 팔리하피티야 "2024년, 비트코인 역사의 가장 중요한 해"...왜?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1/09 [12:22]

▲ 비트코인(BTC)


억만장자인 벤처 자본가 차마스 팔리하피티야(Chamath Palihapitiya)가 2024년을 비트코인(Bitcoin, BTC) 역사의 중요한 해가 될 시기라고 예측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팔리하피티야는 암호화폐 팟캐스트 올인 팟캐스트(All-In Podcast) 최신 에피소드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비트코인의 판도를 뒤집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그는 ETF가 특정 집단의 비트코인 투자 유입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여 비트코인 노출 수준이 증가할 것으로 진단했다. ETF가 결과적으로 비트코인의 주류 채택이라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생각도 덧붙였다.

 

그는 “올해가 비트코인이 지금까지 존재했던 것 중 가장 중요한 해라고 생각한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며칠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지금은 비트코인이 혁신 채택 모델을 활용하고, 그동안 암호화폐에 익숙하지 않았던 노년층이 암호화폐 개념을 이해하면서 비트코인 구매를 시작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부터 비트코인 투자 집단의 추가 유입, 비트코인 주류 채택 모두 실현된다면, 2024년에는 비트코인이 전통 금융 부분의 주요 언어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따라서 2024년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 전문가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 신청사 간의 수수료 경쟁이 펼쳐질 상황에 주목했다.

 

미국 ETF 전문 업체 ETF스토어 CEO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 암호화폐 은행 커스토디아(Custodia) CEO 케이틀린 롱(Caitlin Long)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사 간의 수수료 경쟁이 투자자에게 미칠 영향을 두고 엇갈린 전망을 제시했다.

 

제라시는 X(구 트위터)에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기관의 수수료 출혈 경쟁은 투자자의 승리가 될 것이다. 반면, 암호화폐 거래소는 큰 부담을 안게 될 것이다”라고 게재했다.

 

반면, 롱은 “수수료가 ETF 운용에 들어가는 비용보다 낮을 때, 운용사들은 일반적으로 증권 대출을 활용한다. 이는 업계 관행 중 하나로 투자자에게 보이지 않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라며, 투자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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