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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말말말] 비교적(?) 덜 알려진 암호화폐·블록체인계 소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0/12/05 [09:59]

[주간 말말말] 비교적(?) 덜 알려진 암호화폐·블록체인계 소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0/12/05 [09:59]

 

美 통화감독청장 "누구도 비트코인을 금지할 수 없을 것"

 

 

코인베이스 임원 출신 브라이언 브룩스(Brian Brooks) 미국 통화감독청(OCC) 청장이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향 후 수주일 동안 비트코인 문제에 대해 '명확히' 해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로운 암호화폐 관련 규정을 만드는 중이지만, 비트코인을 금지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브룩스는 "향후 6~8주 내에 암호화폐에 대한 일련의 긍정적인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홍콩금융당국 "디지털 위안화 해외 결제 활용 기술 테스트 진행 中"

 

▲ shutterstock  

 

중국 유력 경제 미디어 차이롄서(财联社)에 따르면 홍콩금융관리국이 디지털 위안화 해외 결제 활용을 위한 기술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에 따르면 홍콩금융관리국은 현재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디지털화폐 연구소와 디지털 위안화의 해외 송금 및 결제 활용을 위한 테스트를 공동으로 진행 중이며, 일정 부분 기본적인 기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기관은 디지털 위안화 출시 관련 구체적인 시간표가 제시되지는 않았으나, 멀지 않은 미래에 해외 유통 결제 분야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말 홍콩 특별행정구 천마오보 재정사 사장은 “홍콩 금융 당국은 인민은행과 디지털 위안화 실행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전략가 "BTC, 내년 강세 지속...최소 5만 달러 전망"

 

 

블룸버그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BTC가 내년 최소 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각에서 BTC 투자 과열 우려를 제기하는데, 아직 '시작'도 안 했다. BTC 지지 기반은 2015년, 2017년 보다 강하고 견고하다. 올해 채굴 보상 반감, 글로벌 기관 투자자 유입 등 수급 구조가 BTC 강세 전망에 유리하게 이뤄졌으며,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도 불리할 게 없다. 내년에도 BTC와 금은 강세를 지속할 것이다. 2021년 BTC 새로운 저항은 5만 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바꿔 말하면 최소 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로이터 “BTC 투자자, 동아시아 개인투자자에서 북미 기관투자자로 전환”

 

 

최근 BTC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투자자가 동아시아 개인투자자에서 북미 기관투자자로 바뀌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Chainalysis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중순 기준 북미 투자자 이용 BTC 플랫폼 순유입 자금은 34억 달러로, 연초 대비 7,000배 급증했다. 이들이 투자한 규모는 21만 6,000 BTC다. 반면 동아시아 BTC 거래소는 지난달 38억 달러 상당의 24만 BTC가 순유출됐다. 해당 거래소는 1월에는 1,460 BTC 순유입을 기록한 바 있다. 거래량도 대조적이다. 동아시아 14개 주요 거래소 거래량이 연초 이래 16%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북미 4대 플랫폼 거래량은 같은 기간 2배 이상 증가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5000만 달러 규모 BTC 추가 매집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는 트위터에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약 2574 BTC(5000만 달러)를 매수했다. 1 BTC당 평균 19,427 달러에 매입했다"며 "현재 약 40,824 BTC를 보유 중"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 3분기 어닝콜에서 시장 상황에 따라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할 수 있다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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