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는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기점으로 페페 가격흐름이 변화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매체는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를 인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X(구 트위터) 계정 해킹 여파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라는 가짜 게시글 확산 후 비트코인과 함께 페페도 일시적으로 동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9일(현지 시각)에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날이 갈수록 차트가 점차 상승하기 시작했다. 10일(현지 시각) 새벽에는 2시간 이내에 6%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다. 단기적으로 페페의 상대강도지수(RSI)도 강세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페페는 장기 강세 흐름으로도 완전히 진입하지 못했다. 장기 시세 차트를 분석했을 때 RSI는 중립 영역에 가까운 수준이다.
거래량도 한동안 저조한 실적을 이어갔으나 코인마켓캡 데이터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페페 거래량은 40% 증가한 1억 2,9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솔라나(Solana, SOL) 기반 밈토큰인 봉크는 지난 일주일간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간밤 일시적으로 두 자릿수 비율의 랠리를 기록하는 등 황소 세력의 강세 추진 흐름이 여전하다.
봉크 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덕분에 지난 일주일 간 봉크 가격은 큰 폭으로 변동하였다. ABM크립토는 이번 상승세가 거래량 증가를 동반했다는 점에서 강세 신호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봉크의 자금흐름지수(MFI)가 강력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이동평균수렴발산(MACD) 지표는 강세 크로스오버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세를 낙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정 기간 시장 유입 혹은 유출 자금 흐름 측정 지표인 차이킨 자금 흐름(CMF)이 하락한 점과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가 가격 변동성이 적은 영역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상승세가 오래 이어지지는 못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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