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한국시간) 오후 4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5.42% 하락한 약 18,164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47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3,387억 달러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BTC/USD 페어가 19,000달러 수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18,350달러, 18,500달러, 18,600달러 저항선을 회복해야 한다. 만약 18,500달러 저항 구역을 해소하지 못하면 하락세가 지속되며 18,000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수 있고, 이후 급락세가 이어지며 17,650달러와 17,200달러 지지선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렉스 선더스(Alex Saunders)의 말을 빌어 "비트코인 가격이 18,700달러선을 유지하지 못하면 '하락삼각형'(Descending Triangle)은 단기적으로 더 낮아질 것 같다"고 분석했다.
특히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의 트레이더이자 코인텔레그래프 기고자인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el van de Poppe)는 18,275~16,995달러 범위의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갭(gap·격차)를 지적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17,000달러선을 재방문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대표적인 비트코인 비관론자이자 금 투자 옹호론자 피터 시프(Peter Schiff)는 전일 시티은행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식에 대해 매도 의견을 낸 것과 관련해, "비트코인 행진에 월가가 비를 내렸다"며 "주식시장은 결국 도박장이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에 또 한번 도박을 걸 이유가 있을까"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4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전환채를 발행, 이에 따른 순익을 비트코인에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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