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25년 사상 최고가 도달 시나리오 나왔다...ETF 출범 후 목표가는?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가상자산 플랫폼 버브네스트(Birb Nest) CEO 겸 애널리스트 아드리안 즈둔츠키(Adrian Zduńczyk)가 비트코인 강세론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와 반감기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언급하며, 비트코인 투기와 기대치, 실제 거래가의 차이를 강조했다. 이어서 200일 이동평균선(MA)이 연초 이후 양호한 추세를 보이고, 비트코인 가격은 약간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190%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이번 달부터 강세장이 지속되었다고 해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자산 가격에 미칠 영향과 관련, 과거 데이터와 상관관계를 설정해 비트코인 실적의 주기를 강조했다. 이어, 개인 견해보다는 과거 데이터와 연결 지어 보는 것이 낫다고 덧붙였다.
즈둔츠키는 4년 주기 사이클과 미국 대통령 선거, 주가와의 관계를 분석한 뒤 2025년이면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는 반감기마다 비트코인이 강력한 랠리를 기록한 사실을 언급하며, 반감기 주기에 따른 시세 변동 차트도 제시했다.
더 나아가 올해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거래가가 최대 5배 상승하더라도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근거로 반감기 이후 최대 15만~20만 달러에 육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다만, 현 시점에서 정확한 랠리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브리티쉬 호들(British HODL)은 ETF 승인 후 즉각적인 가격 움직임이 없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ETF 거래 후 자산 유입 수준이 비트코인 가격 변화를 좌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0일(현지 시각), 레버리지가 사라졌다. 비트코인 가격 변동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실제 자본을 받아들이기 시작할 때 시작될 것이다”라며, “첫날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량이 40억 달러를 기록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가 정확하다면, 12일(현지 시각) 거래 마감 시각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5만~5만 7,000달러까지 급등할 것이다. 매수 압력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라고 예측했다.
반면, 유력 경제학자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조만간 투자자의 관심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Ethereum, ETH)으로 전환될 것으로 점쳤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그는 “SEC X(구 트위터) 해킹 사태가 촉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짜 뉴스 확산은 실제 실제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이 이루어질 때까지 비트코인 상승세에는 분명한 상한선이 설정된 사실을 보여주었다. 이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의 강세와 투자자를 빼앗을 때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ETH/BTC 거래 쌍이 0.0479BTC 수준에서 반등한 뒤 시장 바닥에 도달했다고 보며, 이더리움 현물 ETF가 이더리움의 강세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