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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횡보세, 이유는 이 3가지...반에크 사장 ”올해 4분기 역대 최고가 도달할 것”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1/19 [07:05]

비트코인 횡보세, 이유는 이 3가지...반에크 사장 ”올해 4분기 역대 최고가 도달할 것”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1/19 [07:05]

▲ 비트코인(BTC)


18일(현지 시각), 미 증시 3대 지수가 보합 출발하였다. S&P 500과 나스닥은 각각 0.38%, 0.93% 상승한 채로, 다우 지수는 0.2% 하락한 채로 출발했다. 동시에 시총 1위 가상자산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4만 2,000달러 선에서 횡보세를 보였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비트코인의 횡보 원인으로 세 가지 요소를 지목했다.

 

첫 번째 요소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 매도세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산 유입량을 상쇄한 것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량은 계속 기록을 경신했으나 GBTC는 다른 발행 기관이 실제 가격 약 1.5%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평가받으면서 자금 유출이 발생하였다.

 

비트코인 뉴스레터 아폴로(Apollo) 공동 창립자 토마스 파러(Thomas Fahrer)는 “앞으로 거래일 3일간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와 피델리티 어드밴티지 비트코인 ETF(FBTC),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 트러스트(BITB), ARK 21셰어즈 비트코인 ETF(ARKB) 등은 최소 5,000BTC 이상 유입될 것이다. 반면, GBTC는 2만 7,000BTC가 유출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비트코인 유튜브 채널 운영자 알레산드로 오타비아니(Alessandro Ottaviani)는 “여러 ETF에 비트코인 총 4만 7,000개가 유입됐다. GBTC에서는 2만 7,000BTC가 유출되었다. 결과적으로 순유입량 2만 BTC를 기록했다”라며, “조만간 GBTC 자금 유출이 중단되거나 유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예측했다.

 

두 번째 요소는 비트코인 채굴자의 매도 추세이다. 유명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크립토퀀트 온체인 데이터를 제시하며, “비트코인 채굴자가 매도 전략을 택했다. 기본적으로 채굴자의 비트코인 판매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비트코인 채굴자는 그동안 현금 흐름을 관리하거나 시장 랠리 도중 수익을 기록할 목적으로 비트코인 매각 전략을 펼치고는 했다.

 

비트코인 횡보세에 영향을 미친 세 번째 요소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광풍 이후 시작된 통합 단계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 기대감이 고조되었을 당시 비트코인 가치는 82% 급등했다. ETF 출범 기대감이 강세 촉매제 역할을 하다가 실제로 출시된 후 가격 통합이 시작된 것은 금 ETF가 처음 출시됐을 때와 같은 흐름이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스큐(Skew)는 “비트코인 4시간 차트에서 추세 확인까지 유연한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4시간 차트에서 200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없는 데다가 상대강도지수(RSI)가 50 미만이라는 점에서 황소 세력에게는 다소 불리한 상황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위험 보상에는 매우 중요하다. 200 EMA보다 높은 지점은 강세를 확인하기 좋다. 그 아래는 위험하면서 약세 확인 시 하락세로 이어질 것이다. 1~4시간 동안 4만 2,500달러가 중요한 지점이 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은 반에크(VanEck) 디지털 자산 연구 사장 매튜 시겔(Matthew Sigel)이 올해 4분기 중으로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인 6만 9,044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강세론을 전한 사실을 보도했다.

 

그는 “2024년은 비트코인이 매우 탄탄한 흐름을 보이는 해가 될 것이다. 2024년 4분기, 미국 대통령 선거 등 세계 여러 국가의 선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역대 최고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수많은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한다”라며, “200년 역사상 여러 선거가 변화가 발생할 수많은 기회를 제공하면서 획기적인 변화와 함께 비트코인 친화 정책이 추가로 발의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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