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매도 압박 속 가격 조정...외신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 평가
이에,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솔라나의 최근 가격 하락세 원인을 분석하였다.
먼저, 지토(Jito, JTO), 봉크(BONK), WIF(Dogwifhat) 등을 포함한 솔라나 SPL 토큰 에어드롭이 지난해 12월, 솔라나 랠리를 견인한 투자자의 ‘기회를 놓칠 우려(FOMO)’의 원인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에어드롭과 함께 과도한 낙관론이 확산되었던 추세가 최근의 가격 조정 흐름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솔라나폰으로 알려진 ‘사가(Saga)’ 스마트폰 수요 증가 추세도 솔나나 인기를 더했다. 그러나 솔라나 기반 인기 밈토큰인 봉크가 1월 17일과 18일(현지 시각) 사이 15%, JTO는 19% 급락하면서 솔라나 토큰 가치도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다.
매체는 솔라나 토큰의 총예치자산(TVL)에도 주목했다. 솔라나의 TVL은 2023년 12월 19일, 한 달 사이에 60% 급증한 1,54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 후 1,400만 달러 수준으로 상승세가 둔화되었다. 매체는 솔라나 네트워크가 거래량과 커뮤니티 활동 측면에서 성장한 것은 사실이지만, BNB 스마트 체인, 폴리곤(Polygon, MATIC) 등 경쟁사 네트워크보다는 뒤처진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매체는 솔라나가 하락세를 회복할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솔라나 네트워크가 탈중앙화 앱(DApp)의 고유한 기회를 제공하고, 토큰, NFT 컬렉션, 게임, 소셜 네트워크 출범 등 여러모로 규모를 확장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솔라나 네트워크가 지난 한 달간 NFT 마켓플레이스 거래량 순위 3위를 기록했다는 크립토슬램(CryptoSlam)의 데이터 분석 결과에 주목할 수 있다. 솔라나의 NFT 거래량은 총 2억 7,050만 달러를 기록하며, 이더리움과의 차이를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코인텔레그래프, 뉴스BTC 등 복수 외신은 이번 달 솔라나 네트워크의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3,000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르테미스(Artemis)의 데이터 분석 결과에 주목했다.
솔라나의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총 115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한 전년도 대비 2,520% 급증한 수치이다.
마찬가지로 현재 솔라나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은 32%로, 1.2%로 집계된 1년 전보다 대폭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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