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한국시간) 오후 10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가총액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38% 상승한 약 29,365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461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5,444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전 대비 2.145% 증가한 7,732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70.5%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현재 BTC/USD 페어는 28,500달러와 28,000달러 레벨을 상회하며 29,000달러 이상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저항은 29,500달러선이며, 이 가격대를 넘어서면 29,880달러와 30,000달러 저항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며 "반대로 하락세로 돌아서면 28,800달러 지지선이 위협받을 수 있고, 이 가격대마저 무너지면 28,500달러와 28,000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미국 암호화폐 전문 평가업체 와이즈 크립토 레이팅스(Weiss Crypto Ratings)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업계에서 새해 비트코인이 조만간 3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이에 100% 동의한다. 아직 고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창업자이자 수석 애널리스트 톰 리(Tom Lee)는 "올해 비트코인은 지난해보다 더 눈부신 성장세를 거듭할 것"이라며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300% 이상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펜토시(Pentoshi)가 "비트코인 장기 강세가 끝났다고 볼 수는 없으나, 단기적으로는 이미 고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운영 자산 변동 현황 등으로 볼 때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까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더블록 리서치(The Block Research) 데이터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실버게이트(Silvergate) 등 암호화폐 관련 비즈니스를 시작한 기업들의 2020년 주가 상승률이 10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의 주가는 연초 대비 952% 상승했다. 실버게이트와 스퀘어(Square)는 각각 360%, 239% 상승했다.
또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보인 기업들의 주가 역시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대표적인 기업이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한 뉴욕 증시 상장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는 연초 대비 16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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