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재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가상자산)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이 리플(XRP) 토큰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초의 비트코인(BTC) 투자펀드인 그레이스케일은 15일 보유자산인 XRP를 청산하고 남은 자금을 더 많은 비트코인(BTC)과 비트코인캐시(BCH),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을 사들이기 위해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전까지 XRP가 그레이스케일 DLC(Digital Large Cap) 펀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46%였다. 현재 펀드 구성은 비트코인 81.63%, 이더리움 15.86%, 비트코인캐시 1.08%, 라이트코인 1.43%이다. 그레이스케일의 자산은 최근 처음으로 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장외거래(OTC) 시장 중 하나인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Genesis Global Trading)도 1월 15일 모든 XRP 거래를 중단할 계획이다.
한편 6일(한국시간) 오전 12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42% 하락, 0.2299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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