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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상최고가 랠리 이어가…애널리스트 "BTC 30% 이상 조정 전망"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1/06 [20:30]

비트코인, 사상최고가 랠리 이어가…애널리스트 "BTC 30% 이상 조정 전망"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1/06 [20:30]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급등 흐름을 보이며 장중 36,400달러에 근접하는 신고점 랠리를 이어갔다.

 

6일(한국시간) 오후 8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가총액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0.45% 급등한 약 34,954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699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6,533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전 대비 10.21% 급증한 9,496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8.4%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리움월드뉴스는 트레이딩뷰 데이터를 인용, 1월 3일 비트코인 도미넌스(시총 점유율)가 최고 73.71%를 터치한 후 이튿날 68%로 밀렸다면서 도미넌스 73%는 핵심 저항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73%를 기록한 건 2019년 9월이 마지막이었다. 

 

이에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매직풉캐넌(MagicPoopCannon)은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73%를 상향 돌파한다면 90%를 돌파할 가능성도 매우 커진다고 진단했다. 반대로 73%를 뚫지 못한다면 새로운 알트코인 시즌이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멘트(Santiment)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1,000 BTC 이상 보유 주소 수가 2,323 개를 기록,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면서, "BTC 고래 지갑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보다 강력한 단일 상승 지표는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JIn's Crypto'는 보고서를 통해 포모(FOMO·Fear of Mission out·남들보다 뒤처지고 싶지 않은 심리) 정서는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활성화 주소의 경우 1월 4일 127만 개까지 증가, 투자 열기를 반영했으나 신규 주소는 61만 개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이 상당히 많은 상태다. 언제든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30% 이상 조정을 받게될 것이며 이에 따라 중소형 코인이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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