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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밸러, 리히텐슈타인 금융감독기관이 발행한 신규 라이선스 최초 취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1/07 [10:25]

스마트밸러, 리히텐슈타인 금융감독기관이 발행한 신규 라이선스 최초 취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1/01/07 [10:25]

▲ 스마트밸러 제공  

 

스위스에 본사를 둔 스마트밸러가 리히텐슈타인 금융당국 (Financial Market Authority, Liechtensteins financial, FMA)으로부터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에 대한 보관 및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취득한 첫번째 거래소가 되었다. 

 

2019년 7월 리히텐슈타인 법안에 기반해 설립된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스마트밸러는 앞으로 FMA의 관리감독하에 자산보호, 고객 보호, 사이버 보안, 자금세탁 방지 요구 사항 등 FMA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조치에 부합하는 운영을 진행하게 된다. 

 

리히텐슈타인 금융당국은 기존 암호화폐 사업에 대한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됨에 따라, 기존의 규제 프레임워크인 TVTG(Token- und VT-Dienstleister-Gesetz)내에서 강화된 규제에 걸맞는 새로운 라이선스를 발행한다. 흔히 ‘블록체인 법‘(Blockchain Act.)이라고 불리는 이 TVTG의 신규 법안은 2019년 말 리히텐슈타인 의회의 승인을 받아 2020년 1월 1일 부로 발효되었으며, 2020년은 기존 사업체가 TVTG에 등록하는 과도기로서 스마트밸러는 새로운 법안에 따라 정식 승인을 얻기 위해 연중 FMA와 긴밀히 협력해왔다.

 

새로운 블록체인 법안은 수탁사업자, 거래소, 물리적 검증자, 토큰 발행자 등 10개의 신규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업체 분류를 정의한다. 또한 해당 법안 하의 서비스에 대해 관리감독을 실시하는 FATF 권고안을 이행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 규제 표준을 준수한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 하다. TVTG 규제 프레임워크는 유럽에서 가장 진보된 규제 프레임워크 중 하나이다.

 

스마트밸러 올가 펠드마이어(Olga Feldmeier)이사장은 "저희가 리히텐슈타인처럼 높은 수준의 금융규제를 충족시키는 거래소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음에 매우 감사할 따름입니다.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 1년 동안 관리체제 및 자금세탁방지(Anti Money Laundaring , AML) 컴플라이언스 분야를 개선해 왔으며, 기업 지배구조를 강화하고 전문 이사회를 설립했습니다. 이로써 저희는 현지 법규를 준수하며 디지털 자산 관리 권한을 가진 ‘유일한 현지 거래소‘라는 타이틀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전했다.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 FMA 라이센스를 확보한 스마트밸러는 이제 기관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해당 라이선스는 자금세탁방지에 대해 은행과 비슷한 수준의 규제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기 때문에 기관 고객의 요구사항도 충족하며 실제로 2021년 1분기부터 이런 강점을 활용해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한편, FMA는 신규 규제 프레임워크(TVTG) 등록페이지를 신설했으며, 스마트밸러의 라이선스도 FMA가 공개한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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