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NFT(대체불가토큰) 콜렉티브(collectibles) 판매량이 뚜렷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더블록은 NFT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슬램(CryptoSlam)을 인용해 "지난주 거래량 기준 상위 5개 NFT 중 4개의 판매량이 44%에서 크게는 82%까지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크립토슬램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판매량이 하락한 상위 4개 콜렉티브는 루트(Loot), 크립토펑크(CryptoPunks), BAYTC(Bored Ape Yacht Club), 아트블록(Art Blocks)이다. 반면 액시 인피니티(Axie Infinity)는 7% 증가했다.
더블록은 "이에 따라 지난주 상위 NFT 콜렉티브의 주간 판매량이 1억2900만달러에 그쳤다"며 "8월 22일(8억8200만달러) 대비 크게 감소한 수준"이라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NFT 판매 평균가도 이달 초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BAYTC 평균가는 20만달러 수준에서 최근 13만3000달러까지 하락한 상태다. 크립토펑크는 40만달러에서 33만달러까지 떨어졌다.
이에 중국 관영지 증권타임스(Securities Times)는 NFT 거품에 대해 경고했다. 증권타임스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자매지다.
증권타임즈는 "NFT 거래에 거품이 껴있다는 것은 상식"이라며 "대부분의 NFT 구매자는 작품을 시각적으로 감상하기보다 재정적 자산가치에만 집중한다. 시장의 열정과 과대광고가 식으면 수많의 NFT 가치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코인텔레그래프는 "텐센트,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이 NFT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 해당 분야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관영지인 증권타임스가 NFT 시장 가치를 경고하는 보도를 냈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Digital Life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