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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2,200억 달러 푼다...2026년 대폭등 초읽기?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1/04 [12:30]

연준, 2,200억 달러 푼다...2026년 대폭등 초읽기?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6/01/04 [12:30]
미국, 달러(USD), 암호화폐/AI 생성 이미지

▲ 미국, 달러(USD), 암호화폐/AI 생성 이미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3년간 지속해 온 양적 긴축을 끝내고 대차대조표를 확대하는 유동성 공급 국면으로 전환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강력한 거시적 호재가 예고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1월 3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연준의 대차대조표가 수년 만에 처음으로 20주 이동평균선에 도달하며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추세가 전환되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12월 1일부로 3년간 약 2조 4,400억 달러를 흡수했던 양적 긴축이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으며 이는 시장의 판도를 뒤집는 거대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지난주부터 연준이 다시 자산 매입을 시작하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단계로 진입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감바데요는 연준이 양적 완화라는 명칭 대신 준비금 관리 매입(RMP)이라는 방식을 통해 사실상 유동성 공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뉴욕 연준 트레이딩 데스크는 12월에만 400억 달러 규모의 국채 매입을 발표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향후 1년 동안 약 2,200억 달러의 순매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명칭과 관계없이 국채 매입은 시스템에 자금을 주입하는 행위이므로 자산 시장에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덧붙였다.

 

현재의 상황은 2019년 7월 양적 긴축 종료 후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연준이 긴급 국채 매입에 나섰던 시기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감바데요는 미국의 연간 재정 적자가 1조 8,000억 달러에 달하고 대규모 국채 발행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연준의 개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지적했다. 이는 연준이 시장의 스트레스에 대응해 언제든지 유동성을 공급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거시경제 지표 또한 연준의 완화 정책을 뒷받침하고 있다. 실시간 물가 지표인 트루플레이션은 1.93%를 기록하며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하회해 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 가속화를 위한 명분을 제공했다. 또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2로 여전히 위축 국면이지만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여 유동성 공급 효과가 시차를 두고 실물 경제 반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감바데요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역사적으로 글로벌 총통화량(M2) 공급과 0.94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준이 유동성 흡수라는 역풍을 멈추고 공급이라는 순풍으로 태세를 전환함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에 유리한 거시적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평가하며 지금은 인내심 있는 자본이 매집에 나서야 할 결정적인 변곡점이라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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