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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법정통화국' 엘살바도르 정부, BTC 수익으로 동물병원(Chivo Pets) 짓는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1/10/11 [14:12]

'비트코인 법정통화국' 엘살바도르 정부, BTC 수익으로 동물병원(Chivo Pets) 짓는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1/10/11 [14:12]

▲ 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엘살바도르 정부가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상승에 따라 발생한 400만달러 이익을 활용해 애완동물 병원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비트코인 수익금을 동물병원 건립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치보 펫츠(Chivo Pets)'로 명명된 동물 병원은 비트코인 신탁 자금인 달러를 출자해 세울 계획이며, 비트코인은 매도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 엘살바도르 정부는 FIDEBITCOIN이라고 불리는 비트코인 도입을 위한 신탁을 운용 중이며, 현재 1,700억원 상당을 보유 중이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는 지난 8월 의회가 승인한 1억5000만달러를 비트코인신탁에 예치, 이를 통해 400만달러 수익을 창출했다.

 

앞서 엘살바도르 정부는 지난달 7일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승인하고, 비트코인 700개를 구입했다. 

 

한편 10월 11일(한국시간) 오후 2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56,467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간 18% 가량 가격이 올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 639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45.7%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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