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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트코인 백서 16주년 축하하며 암호화폐 유권자에 어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01 [08:59]

트럼프, 비트코인 백서 16주년 축하하며 암호화폐 유권자에 어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01 [08:59]

▲ 비트코인 백서/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0월 31일(현지시간) 비트코인(BTC) 백서 16주년을 맞아 주요 인물과 사건을 조명했다. 

트럼프, 비트코인 백서 16주년 축하하며 암호화폐 유권자에 어필

매체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을 통해 비트코인 백서의 16주년을 축하하며 친암호화폐 정책을 약속했다. 트럼프는 “비트코인은 미국에서 생산될 것”이라는 공약을 강조하며 “카말라의 암호화폐 전쟁”을 종식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트럼프는 당선 시 실크로드 창립자 로스 울브리히트의 형을 감형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비트코인, 16년 만에 글로벌 자산으로 성장

2008년 10월 31일,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백서를 통해 이중 지불을 방지하는 탈중앙화 네트워크 개념을 제안했고, 3개월 후 첫 블록이 채굴되면서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시작되었다. 이후 비트코인은 현재 시가총액 1조4천2백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 세계 자산 순위 10위에 올랐다. 벨라 CEO 미틸 타코레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실험에서 글로벌 자산으로 진화했고, 전통적인 가치 저장 수단인 금과도 견줄 수 있는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블랙록 비트코인 ETF, 8억7천5백만 달러 유입 기록

한편 10월 30일,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IBIT)는 출시 이후 가장 큰 규모인 8억7천5백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출시 이래 최대 규모이며, 총 13일 연속 유입으로 총 40억8천만 달러가 유입된 상황이다. 트레이더들 사이에서는 10억 달러 유입일이 곧 도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같은 트렌드는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때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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