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약세장 속 기술지표는 강세..."XRP 미래, 여전히 SEC 소송 결과에 달려"분석 "XRP 1달러 이상 유지하면 여전히 강세장, 다음주 1.20달러 돌파 전망"
인기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세 흐름 속에 여전히 1.2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한주간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3위), 솔라나(SOL, 시총 4위), 폴카닷(DOT, 시총 8위) 등이 20% 넘게 오르며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코인) 랠리를 견인하고 있는데 반해 시총 7위 암호화폐 리플(XRP)은 3% 가량 오르는데 그쳤다.
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11월 7일(한국시간) 오후 2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09% 하락한 수치다. XRP의 사상최고가는 2018년 1월 7일 기록한 3.40달러(ATH코인인덱스 기준)이다. 현재 XRP의 시가총액은 약 544억 달러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XRP는 기술적 관점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황소(매수 세력)이 1.078달러의 유동성 영역을 유지하며 힘을 비축했고, 매도세도 약화되고 있어 다음 주에 1.20달러 부근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XRP가 1.2달러 저항선 아래로 떨어졌지만 강세 모멘텀은 유지되고 있다. 또, 상대강도지수(RSI),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 등 주요 기술 지표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1.2달러 저항선를 돌파하면 1.41달러까지 랠리할 수 있다"며 "가격을 1달러 이상으로 유지하는 한 XRP는 여전히 강세이다. 현재의 조정은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기 전에 짧은 후퇴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외환 전문매체 포렉스라이브는 "XRP의 미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화(SEC) 소송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쌍방의 합의가 없는 한 2022년까지 계속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소송이 끝나면 XRP는 상위 3위의 코인 순위에 오르거나, 2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이더리움에 도전해 승리하는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매체는 "리플의 최고경영자(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법적 다툼이 끝나면 기업공개(IPO)를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며 "향후 XRP 가격은 SEC와의 소송이 잘 마무리되면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원만하게 해결된다면 맹렬한 기세를 이어갈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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