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비트코인으로 달러 대체? ...갤럭시디지털 "법정화폐의 종말, BTC가 대안 될 것"
갤럭시 디지털의 리서치 총괄 알렉스 손은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BTC)을 달러 대체 자산으로 고려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11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손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법정화폐가 결국 실패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을 대안으로 검토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손은 엘살바도르처럼 비트코인에 노출된 국가들과 이를 채굴하거나 확보하려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새 행정부의 기조를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글로벌 경쟁력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 디지털의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BSR)을 도입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5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중동 지역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을 지지한 점이 다른 국가 지도자들에게도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이라며, 다른 국가들도 경쟁력을 위해 비트코인 정책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계 각국의 자금 유입이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지금이 비트코인의 황금기 시작점이라고 언급했다.
갤럭시 디지털은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도입하는 것이 단순히 선택이 아닌 필연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알렉스 손은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가치와 법정화폐의 실패 사례를 근거로 미국도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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