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주식 시장의 대규모 붕괴가 시작됐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예측해 온 경제 위기가 현실화되었으며, 특히 퇴직연금(401K) 및 개인퇴직계좌(IRA)에 의존하는 베이비붐 세대의 재정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요사키는 현재의 경제 시스템이 '대공황보다 더 큰 위기(Greater Depression)'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 교육 시스템의 금융 지식 부족, 월가의 무책임한 투자 유도, 그리고 정치적 부패가 경제 붕괴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주식 및 ETF 같은 금융상품보다 금, 은, 비트코인(BTC) 같은 실물 자산을 보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특히 비트코인이 50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ETF를 통한 비트코인 투자는 월가의 돈(bankster’s money)"이라고 비판했다.
미국이 최근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 정책을 발표하면서, 비트코인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는 여전히 경제 전반적인 붕괴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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