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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50달러선 넘었다…리플-SEC 소송 이슈 속 ETF 승인 기대감 상승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1/12 [12:30]

XRP, 2.50달러선 넘었다…리플-SEC 소송 이슈 속 ETF 승인 기대감 상승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1/12 [12:30]
리플(XRP)

▲ 리플(XRP)     

 

리플(XRP)이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으로 8% 넘게 급등하며 2.50달러선을 넘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현재 XRP 가격은 2.54달러이며, 지난 24시간 동안 8.45% 올랐다.

 

최근 몇 년간 리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공방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친암호화폐 정책을 표방하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규제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리플랩스 대표 모니카 롱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미국 암호화폐 규제 개선으로 XRP ETF가 곧 현실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미국에서 더 많은 암호화폐 현물 ETF가 출시될 것이라 본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에 이어 XRP가 그 뒤를 이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워처구루에 따르면 시장 분석 플랫폼 코인코덱스(CoinCodex)는 1월 중 XRP 가격이 최대 2.57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한, XRP는 3월 중 3달러를 돌파하고 최대 4.6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전문가들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항소 여부와 새로운 리더십의 정책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만약 SEC 항소가 기각되거나 양측이 합의에 도달할 경우, XRP는 강세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리플은 2024년 11월 이후 309%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ETF 승인 및 규제 완화는 XRP의 성장세를 더욱 강화할 요인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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