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전체 비트코인(BTC) 공급량의 2.1%에 해당하는 447,470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은 최근 트윗을 통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수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2024년에는 비트코인 매수가 급격히 증가했으나, 12월 말 이후부터는 매수 속도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4년 한 해 동안 258,320 BTC를 약 220억 7,000만 달러에 매수했으며, 평균 매수가는 1 BTC당 약 85,450달러였다. 현재까지 총 447,470 BTC를 약 279억 7,00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평균 매입가는 62,503달러로 집계됐다.
1월 6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070 BTC를 약 1억 100만 달러(평균 94,004달러)에 추가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몇 주간 지속되고 있는 소규모이지만 전략적인 매수 흐름의 일환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1월과 12월 동안 약 1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지만, 최근 매수 규모는 상대적으로 축소되었다. 그러나 이는 자본 계획이 목표를 초과 달성했기 때문에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평가다.
회사의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인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9주 연속 비트코인 매수를 이어갔다. 또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5년 1분기 내에 영구 우선주 발행을 통해 약 2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우선주는 클래스 A 보통주보다 상위에 위치한 증권으로, 추가 자금을 통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더욱 늘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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