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9만 5천 달러 저항선 아래에서 약세 흐름을 보이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9만 1,150달러 수준에서 반등해 9만 3,500달러와 9만 4천 달러를 회복했지만, 여전히 100시간 단순 이동평균선(SMA) 아래에 머물러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2,761달러 최고점에서 9만 1,168달러 최저점까지 하락한 뒤 소폭 반등했으나, 주요 저항선인 9만 5,8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만약 이 저항선을 넘지 못할 경우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하락 시 주요 지지선은 9만 2,500달러와 9만 1,200달러로, 해당 수준이 무너질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9만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상승 시 주요 저항선은 9만 5,800달러와 9만 7천 달러로, 이 수준을 넘어설 경우 9만 9,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기술 지표를 살펴보면, 시간대별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약세 영역에서 하락세가 강화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도 50 이하로 하락해 추가 약세를 시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9만 2천 달러 지지선을 방어하지 못할 경우, 하락세가 더 깊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가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 활동이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활성 주소수는 66.7만개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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