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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강한 매수세로 4달러 향해"... 전문가 분석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1/14 [12:00]

"XRP, 강한 매수세로 4달러 향해"... 전문가 분석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1/14 [12:00]
리플(Ripple, XRP)

▲ 리플(Ripple, XRP)     ©코인리더스

 

리플의 암호화폐 XRP가 단기 조정을 겪으며 24시간 동안 최저 2.34달러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후 반등하며 14일(현지시간) 현재 2.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월드 오브 차트(World of Charts)는 XRP가 강세 깃발(bullish pennant) 패턴을 돌파하며 거래량이 증가했다고 밝히며, 향후 며칠 안에 4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해당 목표가는 현재 가격 대비 약 68% 상승한 수준이다.

 

XRP가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2.40달러 지지선을 회복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중간 저항선인 3달러와 3.50달러를 돌파할 경우 상승세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

 

트레이딩 분석가 '더 그레이트 매츠비(The Great Mattsby)'는 피보나치 되돌림 분석을 통해 XRP가 단기적으로 2.7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설명하며 상승 시나리오를 강화했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은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었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XRP는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의 소송 관련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SEC의 항소 기한이 2025년 1월 15일로 다가오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폴 앳킨스 신임 SEC 위원장이 이끄는 친(親)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2025년을 "트럼프 강세장"의 시작이라며 새로운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기조가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XRP의 실사용 사례도 주목받고 있다. 사운드 플래닝 그룹(Sound Planning Group)의 CEO 데이비드 스트리지프스키는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가 국제 결제에서 XRP를 100%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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