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9만 3,200달러 이상에서 반등하며 단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9만 6천 달러 위에서 거래 중인 BTC는 100시간 단순이동평균(SMA) 이상을 유지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9만 7천 달러 저항선을 돌파해 9만 7,641달러까지 상승했으며, 현재 이 구간에서 가격을 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의 기술 분석에 따르면, 주요 저항선으로는 9만 7,450달러와 9만 8천 달러가 꼽히며, 이를 돌파할 경우 1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
반면, 9만 8천 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할 경우, 가격은 다시 하락세로 전환될 수 있다. 첫 번째 주요 지지선은 9만 6천 달러이며, 이어 9만 4,500달러와 9만 3,200달러가 주요 지지 구간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기술 지표에 따르면, 시간당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강세 구간에서 속도를 내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50 이상을 유지하며 상승세를 지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현재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새로운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 아크인베스트 소속 온체인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푸엘(David Puell)이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BTC의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BTC는 과거 반감기 다음 해에는 상승을 기록했으며, 현재 전체 공급량의 62%는 1년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최근 가격 움직임에도 실현변동성(realized volatility)은 상대적으로 적어 여전히 시장이 확장될 여지를 보여준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공매도 포지션 청산이 공매수 포지션 청산 규모보다 컸는데, 이는 파생상품 시장이 과열됐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나타난 조정의 원인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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