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인내가 만든 기회"…비트코인, 3억 달러 청산 속 강력한 반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1/18 [14:25]

"인내가 만든 기회"…비트코인, 3억 달러 청산 속 강력한 반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1/18 [14:2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최근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며 10만 4,430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주간 기준으로 10% 이상 상승한 수치다. 이러한 가격 상승 속에서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3억 600만 달러 규모의 파생상품 청산이 발생했다.

 

코인글라스(CoinGlass)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롱 포지션 청산액은 1억 5,400만 달러, 숏 포지션 청산액은 1억 5,100만 달러로 기록되었다. 이는 비트코인의 상승세와 시장 변동성이 겹치면서 양쪽 투자자 모두 상당한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은 약 9,800만 달러의 청산액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청산량을 보였다. 이더리움(ETH)과 XRP는 각각 3,700만 달러와 2,5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도지코인(DOGE) 역시 1,600만 달러의 청산액을 기록하며 인기 있는 밈코인으로서의 높은 거래량을 증명했다.

 

한편 뉴스BTC에 따르면,비트코인의 회복세는 과거 약세 구간에서 강세 구간으로 전환되는 역사적 패턴과 유사하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가장 강력한 상승세가 약세장의 하락 이후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이 하락세에 패닉 매도 대신 인내심을 유지한다면, 이후 시장 반등에서 큰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CPI)가 1월 초 이후 처음으로 긍정적 영역에 진입했다. 이는 미국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시장에서 다시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며, 비트코인 회복의 또 다른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리플 CEO, X에 트럼프와 찍은 사진 게시...XRP 가격 반등하나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