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솔라나(SOL) 네트워크를 통한 출금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이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의 TRUMP 밈코인이 솔라나에서 출시된 이후 높은 출금 요청량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
바이낸스는 고객 지원 채널을 통해 “SOL 네트워크를 통한 출금이 높은 요청량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플랫폼은 출금 기능 재개를 위해 핫 월렛 보충 작업을 진행 중이며, 사용자는 출금이 재개되면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등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한 사용자가 SOL 출금 제한에 대해 질문한 후 공론화되었다. SOL 출금 중단은 TRUMP 밈코인의 출시로 인해 솔라나 네트워크의 활동량이 급증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SOL 가격은 현재 235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10%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간 26.12%, 한 달간 11.7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24시간 거래량은 70.32% 증가했다. TRUMP 밈코인의 출시와 솔라나 기반의 거래 활성화가 SOL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코인베이스 또한 일부 사용자가 SOL 토큰 송금 및 수령 시 지연을 경험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다만, SOL 구매, 판매, 법정화폐 입출금은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현재 문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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