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이번 주 9.22% 상승하며 10만 달러를 돌파했지만 단기 조정으로 인해 현재 10만 3,2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매체는 이번 하락은 단기 투자자들이 이익을 실현하면서 발생했다고 짚었다. 비트코인은 1월 13일 저점 이후 19% 상승하며, 단기적으로 과열 신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샌티먼트(Santiment)의 데이터에 따르면, 7일 이동평균 기준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지표가 위험 구간에 도달하며 매도 압력이 증가했다.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은 9만 9,800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한 후 10만 5,700달러에서 새로운 저항을 형성했다. 일반적으로 가격이 범위를 돌파하면 새로운 통합 구간을 형성하기 전까지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주말 동안 이익 실현으로 인해 비트코인은 9만 9,100달러에서 10만 400달러 사이로 조정될 수 있다. 이 구간이 방어되면 비트코인은 새로운 역대 최고가를 향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10만 8,421달러의 고점과 8만 9,100달러의 저점을 기준으로 피보나치 확장 도구를 적용한 결과, 비트코인의 중기 목표는 12만 362달러로 예측됐다. 투자자들은 특히 10만 달러, 11만 5천 달러, 12만 달러 구간에서 강한 저항과 되돌림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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