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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3주 연속 자금 유입… 강세장 진입 신호?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20 [01:00]

비트코인 현물 ETF, 3주 연속 자금 유입… 강세장 진입 신호?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20 [01:00]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코인리더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현물 ETF가 18억6,2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3주 연속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ETH) 현물 ETF 또한 올해 첫 주간 순유입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2025년 들어 비트코인 현물 ETF는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총 24억2,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주 초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이하로 하락하면서 1월 13~14일 동안 4억9,390만 달러의 유출이 발생했으나, 이후 상승세와 함께 투자자 신뢰가 회복되며 3거래일 동안 23억5,0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번 주 가장 많은 자금 유입을 기록한 ETF는 블랙록의 IBIT로 7억4,57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어 피델리티의 FBTC가 6억8,02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비트와이즈의 BITB와 아크의 ARKB는 각각 2억1,600만 달러와 2억470만 달러의 순유입을 보였다. 반면,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8,77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유일한 순유출 ETF로 나타났다.

 

현재 블랙록의 IBIT는 384억1,000만 달러의 누적 순유입을 기록하며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IBIT의 총 운용 자산은 592억8,0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체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 자산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한편, 이더리움 현물 ETF는 2억1,2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되찾았다. 블랙록의 ETHA가 1억5,130만 달러의 유입을 주도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총 자산은 126억6,000만 달러로, 이더리움 시가총액의 2.99%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4,920달러, 이더리움은 3,2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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