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가 핵심 지지선인 0.00002달러를 하회하며 올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시바이누의 변동성이 둔화되면서 투기적 투자자들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추가 하락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현재 SHIB는 200일 이동평균선(EMA)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 수준이 유지되지 않을 경우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만약 해당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매도 압력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과 리플(XRP)은 상승세를 보이며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시바이누의 부진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유투데이는 SHIB의 인기가 하락하는 주요 원인으로 투자자들의 관심 감소를 꼽았다. 과거 강한 랠리를 보였던 시바이누는 최근 뚜렷한 가격 변동 없이 정체된 모습을 보이며 매력을 잃고 있다.
시바이누 개발팀은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시바리움(Shibarium)과 토큰 소각 등의 전략을 시도하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미미한 상태다. 투자자들은 보다 즉각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으며, SHIB의 회복을 위해서는 새로운 모멘텀 확보가 필수적이다.
향후 시바이누가 0.00002달러 수준을 회복할 경우 일부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시장 심리와 거래량 증가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SHIB는 점차 시장에서 관심을 잃고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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