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코인셰어스(CoinShare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신청을 제출했다. 이번 신청은 라이트코인(LTC) 및 솔라나(SOL) ETF 제안과 함께 이루어졌으며, 미국 내 암호화폐 ETF 시장 확대를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코인셰어스는 SEC에 S-1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며, XRP 현물 ETF 출시를 추진 중이다. 이번 움직임은 올해 초 비트코인(BTC) 현물 ETF가 승인된 이후, 암호화폐 기반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코인셰어스의 XRP ETF 신청 외에도, 1월 25일에는 여러 암호화폐 관련 ETF 제출이 이루어졌다. 코인셰어스는 라이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S-1 등록도 함께 진행했으며, 이는 알트코인 기반 ETF에 대한 시장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솔라나 트러스트(GSOL) 및 라이트코인 트러스트를 ETF로 전환하기 위한 19b-4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편, 자산운용 대기업 블랙록(BlackRock)도 최근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 대한 현물 기반 창출 및 상환을 허용하기 위한 신청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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