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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딥시크 충격에 4억 5,700만 달러 유출…XRP는 매수세 증가로 반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1/30 [08:30]

비트코인 ETF, 딥시크 충격에 4억 5,700만 달러 유출…XRP는 매수세 증가로 반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1/30 [08:30]
비트코인(BTC) ETF

 

딥시크(DeepSeek)의 출시가 암호화폐 시장에 큰 충격을 주면서 대규모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ETF에서만 총 5억 3,400만 달러가 빠져나갔으며, 광범위한 시장 변동성이 이어졌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딥시크의 영향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는 4억 5,760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했고,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1억 3,62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연구 책임자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은 "딥시크 소식으로 시장이 혼란에 빠지며 투자자들이 공황에 빠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러한 혼란 속에서도 XRP는 오히려 강한 흐름을 보였다. XRP는 한때 급락했으나 빠르게 반등하며 하루 동안 210만 달러의 ETF 자금이 유입됐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대형 투자자들은 시장 급락을 매수 기회로 보고 1억 2,000만 XRP를 추가 매집했다.

 

딥시크의 시장 진입이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변동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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