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의 소각률이 280% 급등하며 1,200만 개 이상의 토큰이 영구 제거되었다. 공급량 감소로 인해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SHIB 가격도 1% 상승했다.
온체인 데이터 제공업체 시바번(Shibburn)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약 1,250만 개의 SHIB이 소각되며 전체 유통량이 589.25조 개로 줄어들었다. SHIB 소각 메커니즘은 토큰을 회수 불가능한 지갑으로 전송하여 공급을 줄이는 방식으로, 이론적으로는 가격 상승을 유도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시바이누 커뮤니티는 블록체인 기반 운영체제인 ShibOS를 출시하며 시장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활용 사례를 제공하는 독립적 운영체제로, SHIB 생태계 확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현재 SHIB는 0.0000186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저점은 0.00001785달러, 고점은 0.00001878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세는 소각률 증가뿐만 아니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하는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SHIB의 다음 핵심 저항선은 0.000019달러로 예상되며, 이 수준을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SHIB의 소각률 증가와 커뮤니티 발전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있어, 향후 가격 움직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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