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이 최대 1,400%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기술 분석가 케빈은 도지코인의 최근 조정 패턴이 과거 강세장에서 나타났던 움직임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도지코인의 가격 하락폭이 이전 사이클과 거의 동일하며, 이는 다음 상승 국면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도지코인은 최근 0.33달러에서 0.20달러까지 3일 만에 약 40% 급락했으며, 이 급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신규 관세를 발표한 직후 발생했다. 그러나 트럼프가 두 국가와 관세 완화 합의에 도달한 이후 시장의 불안감이 해소되면서 도지코인은 빠르게 반등했다. 케빈은 이러한 회복 속도가 도지코인의 두 번째 주요 조정 국면이 마무리되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케빈은 피보나치 확장 지표를 활용해 도지코인의 잠재적인 상승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0.2867달러(0.618 피보나치), 0.93달러(1.0866 피보나치), 2.28달러(1.414 피보나치), 그리고 최종 목표인 3.95달러(1.618 피보나치)를 주요 저항선으로 지목했다. 특히 0.93달러와 2.28달러 구간은 강한 매도 압력이 예상되는 구간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이니스트는 도지코인이 이전 강세장에서 두 번의 대규모 하락 이후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사례를 강조했다. 이번 조정 역시 이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안정될 경우 도지코인의 강세장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0.2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향후 몇 주 동안의 가격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케빈은 "비트코인이 안정세를 유지한다면 도지코인은 곧 다음 상승 랠리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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