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가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와 사상 초유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UAE 에너지·인프라부(MoEI)와의 협업으로, Web3 기술을 활용해 정부 서비스,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다.
UAE 정부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시바이누의 Web3 기술인 ShibOS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ShibOS는 공공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 인프라 구축 및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 강화를 지원한다. 특히 MoEI의 다양한 운영 시스템을 통합하는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UAE 에너지·석유 담당 차관 샤리프 알 올라마는 "이번 협력은 UAE가 글로벌 디지털 혁신의 기준을 세우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시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변혁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시바이누 팀은 이번 파트너십이 UAE 정부가 연방 차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공식적으로 도입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단순한 협력을 넘어선 국가적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쿠사마는 "시바이누가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 구축의 핵심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UAE와 함께 비즈니스와 시민 간의 협업 방식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하락세를 겪었던 시바이누는 이번 발표 이후 7.42% 상승하며 0.000016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주말 동안 0.0000123달러까지 하락한 이후 시장의 반등세와 맞물린 결과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