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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 CIO “기관투자자들, 비트코인에 극도로 강세적…개인은 수년내 최악"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2/08 [09:00]

비트와이즈 CIO “기관투자자들, 비트코인에 극도로 강세적…개인은 수년내 최악"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2/08 [09:00]

비트와이즈(Bitwise)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간(Matt Hougan)이 기관과 개인 투자자 간의 극명한 심리 차이를 강조하며,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BTC)에 대해 극도로 강세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Matt Hougan/출처: X

▲ Matt Hougan/출처: X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호간(은 X(구 트위터)를 통해 "기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에 대해 역사상 가장 낙관적이지만, 개인 투자자 심리는 수년 내 최악"이라며 "마치 두 개의 완전히 다른 세계에 사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르카(Arca)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제프 도먼(Jeff Dorman)도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강세적인 뉴스가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심리와 가격 간의 괴리는 극심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개인 투자자의 부정적인 심리가 소셜미디어에서 과장된 측면이 있으며, 전통 금융 기관들은 실제로 암호화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와이즈는 2025년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이 지난해보다 더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올해 안에 20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돌파 후 하락하며 96,50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밈코인(Memecoin) 시장의 급락이 개인 투자자의 부정적인 심리를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솔라나(Solana) 기반 도그위햇(Dogwifhat, WIF)은 85% 이상 하락했으며, 본크(BONK)도 70% 급락했다. 시바이누(Shiba Inu, SHIB)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위권에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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