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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2월 23% 급락…역사적 데이터는 추가 하락 시사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08 [09:07]

도지코인, 2월 23% 급락…역사적 데이터는 추가 하락 시사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08 [09:07]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2월 초부터 23% 급락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약세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2월 평균적으로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 추가 조정 가능성도 제기된다.

 

크립토랭크(CryptoRank)의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2013년 출시 이후 지난 12년간 2월에 단 4번만 상승 마감했으며, 평균적으로 1% 하락했다. 다만, 20% 이상의 하락을 기록한 사례는 2014년 한 차례뿐이며, 당시 30% 이상 폭락한 바 있다.

 

반면, 일부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이 이번 하락장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마스터 케노비(Master Kenobi)는 도지코인의 최근 가격 흐름이 2017년 강세장과 유사하다고 지적하며, 4월까지 1달러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도지코인이 0.19달러 이상을 유지하는 한, 이번 사이클에서 1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지코인이 강한 상승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으며,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경우 패러볼릭 랠리(parabolic rally)를 보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 역시 도지코인이 적어도 4.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도지코인의 평균 방향성 지수(ADX)가 강한 상승장을 예고하고 있으며, 곧 강력한 트렌드가 형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0.25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최근 24시간 동안 4% 추가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이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지만, 장기적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질지 여부는 0.19달러 지지선 유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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