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 소각 추적 사이트 시바번(Shibburn)의 최신 데이터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1,516만1,271 SHIB이 영구적으로 소각되며, 소각률이 1,155.95%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단일 트랜잭션에서 가장 많은 1,408만9,269 SHIB이 소각되었으며, 이는 전체 소각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일주일 동안의 총 소각량은 7,529만8,908 SHIB에 불과하며, 이는 전주 대비 93.38% 감소한 수치다.
한편, 시바이누 가격은 0.00001530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대규모 소각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에 즉각적인 상승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분석 업체 웨일 얼럿(Whale Alert)은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에서 1,239억9,408만2,235 SHIB(약 2,013만6,020달러 상당)가 미확인 블록체인 지갑으로 이동한 사실을 포착했다. 하지만 아컴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의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자금은 크라켄이 관리하는 또 다른 지갑으로 이체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같은 날 아컴은 크라켄에서 총 733억 SHIB이 추가로 유출된 것으로 기록했다. 이러한 대규모 이동이 향후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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