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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아직 상승 여력 남았다…사이클 정점은 언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2/08 [19:11]

암호화폐 시장, 아직 상승 여력 남았다…사이클 정점은 언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2/08 [19:11]
암호화폐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최근 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이 여전히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일부 투자자들은 시장 정점이 임박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주요 지표들은 여전히 강세장 지속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지난 12월 17일,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7,3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최근 조정으로 인해 2월 5일 시장은 2조8,000억 달러까지 하락하며 3조 달러 지지선을 일시적으로 이탈했다. 이에 대해 시장 분석가 Daan Crypto Trades는 "2021년 고점을 재테스트한 주봉 캔들이 흥미로운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3조 달러 지지선이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알트코인 시장 시가총액이 2024년 최고점을 찍은 후 조정을 거쳤지만,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본격적인 알트코인 시즌이 다가올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시장 분석가 Sjuul(AltcryptoGems)은 과거 사이클과의 비교를 통해 이번 상승장이 "진정한 강세장의 시작"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7년 강세장에서 2021년 고점까지 1,120일이 걸렸으며, 2021년 고점에서 이번 사이클 돌파까지도 동일한 1,120일이 소요된 점을 지적했다. 이를 토대로, 이번 시장 정점이 약 230일 후인 2025년 4분기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최종 시장 정점에서 시가총액이 최대 4조5,0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현재까지의 시장 흐름이 과거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어, 강세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한다.

 

향후 암호화폐 시장이 지속적인 상승을 이어갈지, 또는 추가 조정을 거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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