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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코인, 30% 폭락에도 고래 '저가 매수'…바닥 신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08 [20:11]

TRUMP 코인, 30% 폭락에도 고래 '저가 매수'…바닥 신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08 [20:11]
트럼프 밈코인/출처: X

▲ 트럼프 밈코인/출처: X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한 TRUMP 코인 고래 투자자가 최근 160만 달러 상당의 TRUMP 토큰 9만5,657개를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체인 데이터 제공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해당 투자자는 최근 몇 차례의 거래에서 약 83만5,000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 매수를 단행하면서, TRUMP 코인이 향후 반등할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TRUMP 코인은 최근 7일 동안 약 30% 급락하며 16.96달러까지 하락했다. 일중 최저가는 16.22달러, 최고가는 18.17달러로 기록됐다. 이는 비트코인(BTC)과 알트코인의 전반적인 하락세와 맞물려 있으며,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새로운 관세 정책을 발표한 이후 시장이 급격히 위축된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분석가 문 제프(MOON JEFF)는 TRUMP 코인이 현재 가격 조정(consolidation) 단계에 있으며, 큰 폭의 상승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TRUMP 코인이 현재 수준에서 50달러까지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며 강세론을 펼쳤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시장이 추가 하락할 경우 TRUMP 코인이 5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TRUMP 코인의 변동성이 극심한 만큼 단기적으로 강한 매도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투자자들은 시장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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