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인베스트 암호화폐 총괄 출신이자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털 플레이스홀더 매니징 파트너인 크리스 버니스케(Chris Burniske)는 최근 비트코인(BTC) 조정이 강세장의 끝이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버니스케는 X(구 트위터)에서 한 사용자가 이번 하락이 강세장의 정점을 의미하는지 묻자, "이번 조정은 시장이 한때 신을 의심하게 만드는 강세장 중반의 자연스러운 하락"이라며 비트코인의 강세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1년 4월~6월 기간에도 비슷한 조정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당시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이 50~80% 급락하며 시장이 패닉에 빠졌지만, 이후 하반기에 반등해 비트코인은 6만9,000달러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영향으로 글로벌 금융 시장과 동반 하락하며 10만 달러를 이탈했다. 24시간 동안 1.63% 하락해 9만6,090달러까지 내려갔으며, 지난 일주일 동안 5.79% 하락하며 10만6,000달러를 상실했다.
버니스케는 이러한 조정이 강세장 내 자연스러운 흐름이며, 2021년과 유사한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이 과거와 같은 흐름을 보인다면, 향후 강한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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