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도지코인(DOGE) 시장에서 고래 투자자들의 거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10만 달러 이상 규모의 도지코인 거래량이 11월 초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주간 기준으로 10만 달러 이상 거래는 2만200건에서 6,200건으로, 100만 달러 이상 거래는 3,490건에서 850건으로 줄었다.
도지코인은 12월 7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시가총액이 49% 감소했으며, 최근 4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기준 도지코인 가격은 24시간 동안 2.95% 하락한 0.24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일주일 동안 24% 하락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50일 이동평균선(0.332달러)과 200일 이동평균선(0.229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0 부근에서 횡보하며 단기적인 가격 조정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0.30달러에서 강한 매도 압력이 예상되며, 해당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0.20달러 지지선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도지코인 재단(Dogecoin Foundation) 이사 티모시 스테빙(Timothy Stebbing)은 최근 트윗을 통해 도지코인 관련 주요 발표가 몇 주 내에 있을 것이라고 암시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향후 도지코인 네트워크의 변화와 시장 반응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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