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자본 마크스(Javon Marks)는 도지코인(DOGE)이 이번 사이클에서 최대 2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마크스는 도지코인의 과거 상승 패턴을 기반으로 이번 강세장에서 306배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도지코인은 2017년 약 90배 상승했고, 2021년에는 306배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 0.7316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만약 같은 상승 패턴이 반복된다면, 도지코인은 20달러를 돌파하고, 최대 87달러까지도 상승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나 이러한 전망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이 비약적으로 증가해야 한다. 현재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360억 달러 수준이지만, 85배 상승 시 3조 달러, 306배 상승 시 11조 달러에 달하게 된다. 이는 현실적으로 달성하기 어려운 수치라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도지코인의 20달러 돌파가 가능하려면 비트코인이 100만~200만 달러에 도달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 전체로 대규모 자금 유입이 발생해야 가능하다는 뜻이며,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대량 매입하는 등의 극단적인 시나리오가 필요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도지코인의 폭발적 상승이 가능할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시장 흐름이 이 전망을 뒷받침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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