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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시장, '골든 크로스' 형성…알트시즌 도래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2/09 [08:57]

알트코인 시장, '골든 크로스' 형성…알트시즌 도래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2/09 [08:57]
암호화폐

▲ 암호화폐     

 

알트코인 시장에서 강세장을 예고하는 기술적 신호인 ‘골든 크로스(Golden Cross)’가 형성되고 있다. 이는 100주 이동평균선(MA)이 200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할 때 발생하며, 역사적으로 대규모 상승장의 전조로 여겨진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타이탄스(Titans)는 과거 골든 크로스가 발생한 시점에서 주요 알트코인 강세장이 시작되었다고 분석하며,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코인게이프는 최근 분석에서 2024년과 2025년 알트코인 차트가 뚜렷한 횡보(Consolidation) 구간을 형성한 후 강세장(Breakout Rally)으로 전환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알트시즌(Altseason)이 도래했던 흐름과 유사하며, 강세장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과거 시장 사이클에서 알트코인은 일정 기간 동안 가격이 제한된 범위 내에서 축적된 후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현재 차트도 동일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전통적인 알트시즌이 발생할지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현재 알트코인 공급량이 3,600만 개 이상에 달해, 과거보다 희소성이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전 강세장에서는 공급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가격 상승이 가속화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시장이 희석되어 상승 탄력이 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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