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가 최근 한 달 동안 약 30%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SHIB의 주요 저항선은 0.00002달러이며, 이 가격대를 돌파해야 장기적인 상승 추세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SHIB는 지난 1월 31일 0.00002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받은 이후 23% 추가 하락했다. 이는 9월에 형성된 강세 주문 블록(Bullish Order Block) 영역이었던 해당 가격대가 이제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61.8%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을 하회한 이후 하락세가 본격화되었으며, 시장 전반의 약세 심리 역시 SHIB 가격 회복을 어렵게 하고 있다.
CMF(Chaikin Money Flow) 지표는 최근 +0.02로 소폭 반등하며 자본 유출이 둔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는 하락세가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단기 MVRV가 마이너스 영역에 진입했다고 보고하며, 단기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 보유자들의 매집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0.0000128달러 구간에서 매수 기회가 있을 수 있으며, 0.00002달러를 돌파하면 강세 전환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0.00002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 추가 하락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시바이누(SHIB)는 0.000016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서 0.00001650~0.000017달러 구간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중기적으로는 뚜렷한 매수 또는 매도 세력이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주말까지 지속된다면 이달 말까지 큰 변동성 없이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시바이누가 단기적인 조정을 겪고 있지만, 주요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강세 시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SHIB의 향후 방향성은 시장 심리 회복과 함께 거래량 증가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