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XRP가 2.7달러의 핵심 저항선을 돌파하며 100일 이동평균선(SMA) 위로 올라섰다. 이 돌파로 인해 시장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XRP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XRP는 최근 수 주간 횡보장을 이어갔으나, 이번 돌파로 인해 투자 심리가 급격히 개선되었다. 강세 신호가 지속되면 XRP는 향후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며, 반대로 2.7달러 지지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뉴스BTC는 XRP의 이번 돌파가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기술적 지표들도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인 MACD(이동평균 수렴·발산)는 현재 0선 위에서 상승 중이며, 신호선과의 괴리가 확대되면서 강한 매수 모멘텀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XRP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시장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XRP가 2.7달러 위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되지 못하면 단기적인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설 경우 매도세가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뉴스BTC는 XRP가 2.7달러를 돌파한 후 가장 중요한 다음 저항선으로 2.9달러를 제시했다. 이 수준을 강하게 돌파할 경우, 강세장이 본격화될 수 있으며, 추가 상승 목표로 3.4달러가 제시되고 있다.
반대로, XRP가 2.7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이번 상승이 ‘가짜 돌파’(False Breakout)로 판명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매도 압력이 증가할 수 있다.
현재 시장의 핵심 관심사는 XRP가 2.7달러 지지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다. 만약 강세 흐름이 지속된다면, XRP는 향후 몇 주 안에 3달러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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