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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시즌 온다? 분석가들이 제시한 4가지 핵심 이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2/16 [09:43]

알트코인 시즌 온다? 분석가들이 제시한 4가지 핵심 이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2/16 [09:43]
암호화폐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하면서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으며, 주요 알트코인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다수의 분석가들은 '알트코인 시즌(Altseason)'이 곧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코인게이프는 ETF 승인 가능성, 이더리움(Ethereum) 업그레이드, 과거 강세장 패턴, 알트코인 시장 회복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으며, 2025년이 기록적인 알트코인 시즌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리플(XRP) 및 도지코인(DOGE) 현물 ETF 신청을 공식적으로 접수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다수의 알트코인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와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에 따르면, 라이트코인(LTC) ETF의 승인 가능성은 90%에 달하며, 도지코인, 솔라나(SOL), XRP ETF의 승인 확률도 각각 75%, 70%, 65%로 분석됐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가 암호화폐 ETF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점에서, 규제 환경 변화가 알트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2월 24일 홀레스키(Holesky) 테스트넷을 시작으로, 3월 5일 세폴리아(Sepolia) 테스트넷을 거쳐 4월 8일 메인넷에서 Pectra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그레이스케일이 제안한 이더리움 현물 ETF 내 스테이킹 기능 도입을 추진 중이다. SEC가 이를 승인할 경우, 이더리움의 활용성이 더욱 강화되며 알트코인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코인게이프는 과거 패턴을 분석하며, 2017년과 2021년 강세장에서 알트코인 시장이 비트코인을 앞서는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2월은 역사적으로 알트코인 강세장이 시작되는 시기이며, 올해도 이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분석가 크립토구스(CryptoGoos)는 "알트코인은 곧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전문가 맥스 브라운(Max Brown)은 "알트코인 시즌은 2월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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