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장기적으로 5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됐다. 현재 약 9만 6,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 BTC는 향후 몇 년 내 수급 불균형과 반감기(halving) 효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결정되며, 반감기를 통해 채굴 보상이 줄어들면서 공급이 제한되는 것이 핵심적인 상승 요인이다. 현재 유통 중인 비트코인은 1,980만 개이며, 최대 공급량 2,100만 개까지 갈수록 신규 공급이 줄어들게 된다.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비트코인의 공급량은 최근 5년 동안 8%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같은 기간 가격은 800% 이상 상승했다. 이는 공급 제약에 따른 수요 증가 효과가 BTC 가격을 끌어올리는 주된 요인임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은 대략 4년마다 반감기를 거치며, 공급이 줄어들수록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진다. 일부 분석가들은 2026년 중반까지 비트코인이 5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의 '국가 암호화폐 준비 자산' 채택 가능성 등이 추가적인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전략이 가장 효과적인 투자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BTC가 향후 50만 달러를 돌파할 경우, 가격이 단순히 특정 목표를 달성했다고 매도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상승을 고려해 지속 보유하는 것이 유리할 가능성이 크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의 50만 달러 돌파는 시간 문제이며, 투자자들은 가격이 비교적 저렴할 때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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